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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스타트업 신입/인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배운 것 (5인미만, 해고, PM업무)

 

두유의 디자인의 듀...입니다

2025년에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써 취뽀를 경험했는데요

신입과 인턴 프디로써의 경험과 배운것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닷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꿈꾸는 누군가에게 취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프디 신입 및 주니어들은 이런 곳도 있구나 ^^ 하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 5인 미만 스타트업, 창업자가 그만두자고 한다..

 

5인 미만은 대부분 가지말라고 말리는 이유가 있죠.. (노동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는 곳이라서..)

암튼 저는 창업자와 두 번의 미팅을 가졌고 그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나름 명확하다고 생각했고, (기존 앱 개선이라고 얘기했음)

실무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에 입사를 결정했죠!

 

신입이고 디자이너가 없는 스타트업은 디자이너로써 주도적으로 일할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여러 UXUI 아티클과 강의 및 스터디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그 지식을 토대로

실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했어요.

 

 

 

배운점

 

- 5인 미만 스타트업의 창업자의 중요성

5인 미만 스타트업은 일단 급여나 연차에 대해서 확실하게 논의가 필요한 것도 맞긴 한데,

창업자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창업자와 꼭! 미팅이 필요하고, 창업자의 능력 및 의지를 제대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창업자가 중간에 하다가 창업을 못하겠다고 모든 직원을 해고 하는(^^) 상황이 발생했거든요...

 

배운걸 바로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어요!


 

 

- 인턴 프로덕트 디자이너, PM + PD를 모두 경험하다

 

이 회사는 프디 역할 뿐만 아니라 PM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도 모두 하는 곳이였어요.

그래서 하나의 피쳐 및 프로젝트에 대해서 PM 수준의 책임감과 매니징이 필요했습니다.

PM (요구사항 분석 및 기획, 이슈레이징) + PD (솔루션 제안 및 UXUI 디자인)를 했습니다.

 

인턴으로 입사했는데 바로 실무에 투입되더라구요

PD 역할만 하는 것도 힘든데 PM 역량까지 요구하니 버거웠다는..^^

그래서 항상 피드백을 오억개를 받았습니다

 

 

 

배운점

 

-  소통) 이해도 맞추기를 통한 원활한 소통

1. 이슈 공유시에 맥락을 풍부하게 설명하기 

A 텍스트를 B로 변경했어요. (X) => ~~한 상황이 있는데 ~~한 문제가 있어서 ~~한 이유로 A 텍스트를 B로 변경했어요. (O)

저의 이슈 보고 상대는 C레벨이였는데요, 그들은 바쁘고 맥락을 파악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상황, 문제, 근거를 명확하게 밝혀야지 이슈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2. 상사의 중의적인/애매한 말을 다시 나의 언어로 되물어서 이해도를 맞추기. (부제: 넵 기계가 되지 마시오)

넵넵 기계였던 저는 상사가 중의적/애매한 피드백을 주면 더 이상 물어보지 않고 넵! 답변을 하고 기존 기획을 뭉개버리고 새로운 기획을 들고 갔었거든요... 이후에 하시는 말씀이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예: "이 컴포넌트 위치가 여기가 맞는지 한 번 확인해주세요" == 위치에 대한 충분한 논리가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봐라)

 

그래서 상사의 피드백에 대해 다시 한 번 나의 언어로 되물으면서 상황, 액션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를 맞추기!

넵쿠시 (너무 귀엽지만 무조건적인 넵은 도움이 안됩니다..)

 

 

 

-  설득 방법) 로그 데이터가 거의 없을 경우 설득하는 방법 (Feat. 꼼꼼한 유저 플로우 분석)

리서치 문화가 따로 없고, 빠르게 기획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주로 기존 화면 개선건)

이럴 때 솔루션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화면 분석이 중요합니다.

 

1.기존 화면 분석

- 케이스별로 분석, 페르소나별로 분석 (각각의 케이스일 때 화면 구성 및 유저 플로우)

- 화면 구조 및 컴포넌트 별 분석 (컴포넌트 위치, 역할, 기능 등등)

2. 솔루션을 통해서 변경되는 기획을 모두 정의

3. 화면 분석이 어려울 경우 정성 인터뷰라도 해보기 (최대한 유저를 인터뷰하고, b2b 서비스와 같이 유저 인터뷰가 어렵다면 유저와 가장 소통이 많은 내부 직원을 인터뷰 하기)

 

플로우 분석 + 유저 인터뷰 + (필요하다면) mini UT 를 통해 논리를 쌓아야 합니닷

 

 

 

- 업무 태도) 업무가 주어졌을 때 신입의 자세

- 넵! 대답하기 전에 체크해야할 것 

예를 들어, 문구 변경에 대한 업무가 주어졌다고 했을 때

상사가 문구만 변경해주시면 되어요~ 라는 말에 바로 넵!이라고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대한 내용을 내가 이해한게 맞는지, 언제까지 업무를 해야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 컨펌을 꼭 받기! (시간 다 써서 해갔는데 작업한 내용과 지시한 내용이 다르다면.. 곤란)

 

추가로 도움 요청시에는 어떤식으로 어디까지 작업했는데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고민해봤는데 의사결정이 어렵다. 도움이 필요하다! 고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야 합니다.

그냥 도와주세요 금지...

안됩니다

 

 

- 마지막으로.. 기죽지 말기

신입/인턴은 못해도 어쩔 수 없어요. 사실 못하는게 맞습니다.

누가 처음부터 잘하나요? 

 

근데 기죽지만 마세요...기죽으면 원래 하려던 말도 못함

당사자성 발언입니다. 

혹시 신입 프디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기 죽 지 마!!!!

 

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2개의 스타트업에서 신입, 인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았는데요

25년의 도전들이 성공적이진 않았지만 배운 것들이 많았기에 나름? 괜찮았어요

 

 

 

궁금한점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